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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미경(53) 수원시장 후보는 23일 팔달구 중부대로 6 신원빌딩 5층 선거사무소를 찾은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과 시정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정 후보는 이날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의 정치외교학과 학생들과 만나 제1야당을 대표하는 수원시장 후보로서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등 다양한 문제를 심도 있게 토의를 진행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원시가 지난 8년 동안 유수의 도시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비약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거꾸로 도시 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모습을 더 이상 가만히 지켜볼 수만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두 번의 국회의원 경험으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원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싶다"면서 "만약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다면 4년 뒤 수원의 미래 모습은 지역경제가 안정되고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이 갖춰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한다. 시민 모두가 서로 아끼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수원지역 최대 현안인 수원 비행장 이전 ▶일자리 창출로 서민경제 활성화 ▶교통체증 해소 ▶미세먼지 없는 환경도시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과밀학급 해소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등 시민의 삶과 밀착된 주요 공약을 내걸어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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