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스포츠클럽 선수저변확대사업’에 3개 스포츠클럽의 5개 종목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종목은 시체육회가 관리하는 계양스포츠클럽의 양궁·태권도, 가천스포츠클럽의 보디빌딩·태권도, 남구통통통스포츠클럽의 축구다.

각 사업별로 5천만 원씩 총 2억5천 만 원을 확보한 가운데 다음 달부터 선수 발굴 및 팀 창단 등을 추진한다. 예산은 지도자 인건비, 대회 참가·출전비, 용품구입비 등 팀 운영비로 사용하게 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10개 군·구 신규 스포츠클럽 수를 1개씩 늘려 군·구별로 2~3개씩 운영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 스포츠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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