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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10대 파워로 8강 올라갔다

세계단체선수권 첫판 잡고 2패 뒤 남은 두 경기 모두 이겨야만 할 때
여고생 복식팀 백하나·이유림 승리 막내 안세영까지 완승 거둬 ‘조 1위’

연합 yonhapnews.co.kr 2018년 05월 24일 목요일 제15면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에서 여고생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순항하고 있다. 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8강에 안착했다.

‘우버컵’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짝수 해마다 열리는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여자 단체 국가대항전이다. 단식 세 경기와 복식 두 경기 등 다섯 경기를 치러 세 경기를 먼저 이기는 국가가 승리한다. 2010년 처음으로 우버컵을 품에 안았던 한국은 8년 만의 탈환을 노리고 있다.

조별예선 C조에 속한 대표팀은 20일과 21일 모리셔스와 러시아를 모두 5-0으로 완파했고, 22일 덴마크마저 3-2로 제압해 조 1위(3전 전승)로 8강전에 진출했다.

덴마크전 승리를 결정지은 선수들은 대표팀의 막내들이었다. ‘맏언니’ 성지현(27·인천국제공항)이 단식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복식 김소영(26·인천국제공항)-신승찬(24·삼성전기)과 단식 이장미(24·MG새마을금고)가 패하며 1-2로 역전당했다.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복식 백하나(18·청송고)-이유림(18·장곡고)이 율리 피네 입센-리케 쇠비를 2-0(21-14 21-13)으로 꺾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주자는 ‘막내’ 안세영(16·광주체고)이었다. 안세영은 부담감을 이겨내고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에게 2-0(21-16 21-12) 완승으로 한국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특히 안세영은 모리셔스전(모비타 두키에 2-0)과 러시아전(아나스타시야 푸친스카야에 2-0)에도 빠짐없이 출전해 한 판도 내주지 않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백하나-이유림은 러시아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모리셔스전에서 2-0 대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한편, 남자 대표팀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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