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공동으로 27일부터 다음달 2일 일주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등대올림픽으로 불리는 ‘2018 세계등대총회(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 하나된 세상에서 새 시대를 열어가는 항로표지’로 69개 회원국, 국내외 산·학·연 항로표지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해수부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인천선언’이 채택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총회는 ▶항로표지 국제 기술표준 제·개정 등 승인 이사회 ▶국제항로표지협회 총회 등이 열린다.

47개 글로벌 항로표지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는 항로표지 분야 최신 기술 및 장비를 선보인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