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도시재생 뉴딜 비전을 달성하고자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지스제151호 투자(유), ㈜포스코건설, 십정2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지역활동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시범사업은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 삶의 흔적을 지우는 방식으로 인식되는 전면 재개발에서 벗어나 ‘장소의 혼’을 되살려 마을의 역사성·정체성·물리적 흔적을 기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사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십정2구역의 공간적 특성, 마을의 변천 과정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물리적 개발에 치중하지 않는 한편, 지역문화 보전과 주민 공동체 지원을 통해 원주민과 새로운 입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 공간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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