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항화물차주차장에 설치된 햇빛발전소. <인천항만공사제공>
▲ 북항화물차주차장에 설치된 햇빛발전소. <인천항만공사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달 중 인천 북항 배후단지 및 화물차 주차장, 갯골 물류단지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햇빛나음발전소가 준공된다고 23일 밝혔다.

햇빛나음발전소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활용 정책 이행과 중소 물류기업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백혈병 소아암 환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지난해 11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업시행사 ㈜유니테스트와 기후변화,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항 햇빛나음발전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IPA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내항, 북항, 항만배후단지 유휴자원을 활용해 9.2㎿의 햇빛발전소를 이미 도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2.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는 인천지역에 살고 있는 983가구(4인 기준)의 전력 소비량을 대체하고, 연간 온실가스 2천235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은 물론 55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이끌어 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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