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백석읍 기산리 일원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에서 펼쳐지는 다문화 감동나들이 행사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 감동나들이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보유한 백석읍 기산리 일원에서 ‘맛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힐링하고’를 주제로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6월을 제외하고 둘째·넷째 주 일요일(총 7회)에 개최되는,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시는 27일 다문화 감동나들이 행사와 연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와 식중독 예방 홍보, 어린이 식생활안전 교육·홍보, 부정·불량식품 1399 신고 방법, ONCE FOOD운동 등을 중심으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가두 캠페인과 실천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한다.

또한 음식 종류별 나트륨 함량이 적혀 있는 홍보물을 게시하고, 나트륨을 줄인 팝콘 시식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감동나들이 행사장에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홍보를 실시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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