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세탁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자주 세탁할 수 없는 이불·담요·점퍼·커튼 등의 물품에 대해 세탁서비스를 지원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탁서비스는 생계급여 대상자 중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부부노인 가구, 중증장애인, 쪽방에서 생활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가구별로 연 3회까지 세탁서비스가 제공되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깨끗이 세탁해 집까지 배송해 주는 원스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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