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후보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인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오는 7월 버스대란이 예고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고 버스기사 처우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버스 준공영제는 민간 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노선입찰제, 수입금 공동관리제 및 재정 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 제도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에서 노선을 결정하기 때문에 시민 편의 위주로 노선을 정할 수 있으며, 운수종사자들의 근무 여건도 개선할 수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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