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영달(58·사진)시흥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정왕동 시화MTV의 거북섬을 방문, 해양관광 레저타운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거북섬은 시화호 해변에 위치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으로, 지상에서는 그 형태를 알 수 없으나 항공촬영을 하면 거대한 거북 모양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곽 후보는 "이곳에 해수면에 띄워진 수상펜션타운, 승용차와 캠핑카를 위한 오토캠핌장, 레저용 요트가 정박 가능한 마리나, 카지노를 포함한 관광호텔, 열기구와 집라인 탑승장, 수상스키와 제트스키 탑승장 등을 포함한 해양관광 레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후보는 "개발이 완료될 경우 거북섬은 한국의 팜주메이라가 될 것"이라며 "두바이는 팜주메이라 인공섬에 50개의 고급 호텔, 워터파크를 건설해 연간 수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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