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옹진군수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김정섭 옹진군수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정섭(자유한국당·60·사진) 옹진군수 후보는 23일 옹진군청 맞은편 은혜빌딩 4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날 개소식에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안상수, 윤상현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최순자 인천시 교육감 후보 등 지지자 800여 명이 참석해 격려와 승리를 응원했다.

김 후보는 "백령도에서 칠 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나 백령 초· 중·고등학교를 나와 옹진군에서 37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복지를 위해 힘써 왔다"며 "지지를 얻기 위한 한순간의 공약이 아닌, 옹진군에 살고 있는 섬 주민들과 이웃처럼 소통해 지금 당장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객의 편의와 섬을 오가는 여객선사의 이익보다는 옹진 군민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 후보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7개 면 모두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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