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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항진(52)여주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여주시 세종로 117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이종걸 국회의원,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 민경학 여주농민회 의장, 지지자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여주의 정치적 변화를 위해서 이곳에 오셨다. 자유한국당의 16년 연임으로 완전히 멈춰 버린 여주의 톱니바퀴를 다시 돌리겠다"며 "여주의 정치가 바뀌지 않고는 경기도의 정치가 바뀌지 않고,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뀔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여주를 바꾸겠다. 반드시 여주를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세상은 공평해야 한다. 수도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여주에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여주시민들이 정말로 피땀 흘려 내는 세금을 한 푼도 낭비하지 않고 오로지 여주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항진 후보는 자신의 명망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새로운 여주를 만들 수 있는 분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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