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종합예술제 및 청소년상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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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인 청소년 종합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200여 팀이 참가해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등 4개 부문 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잠재된 끼를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목별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오는 8월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본선에 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졌다.

 특히 예술제에 앞서 열린 청소년상 시상식에서는 문예부문 청평중 조형준, 스포츠 부문 가평중 김다은, 효행 부문 청심국제고 정현준, 굳센 생활 부문 설악고 김채가, 자원봉사 부문 설악고 함송희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강 부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문화적 감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자율성과 주인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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