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제2선거구(의정부2·호원1·2)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영봉(50·사진)후보가 24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낙선은 제 삶의 지표를 확실하게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한 복지에 힘쓰겠다"며 "생활체육단체의 행정·실무 경험을 토대로 각종 체육시설 확충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및 기무부대 이전 ▶풍림아이원, 농협 측면도로, 롯데캐슬 계획도로 조기 착공 ▶아동·청소년·노인이 어우러지는 종합복지센터 개관 ▶의정부2동 주차 문제 해결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내놨다.

의정부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이 후보는 민주당 의정부갑 부위원장, 의정부시 명예시민감사관, 호원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새마을지도자 호원2동협의회 부회장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해 왔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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