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수원에서도 선행을 이어간다. 니퍼트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연고지 취약계층 어린이 20명을 초청한다. 니퍼트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준비한 선물과 구단 상품을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매월 1회 연고지 취약계층 어린이 초청 행사를 지속하며, 크린토피아와의 기부 협약을 통해 삼진 1개당 5만 원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니퍼트는 작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뛸 때도 어린이를 경기장에 초대하는 등 선행을 펼쳤었다.

한편, kt는 LG와의 홈 3연전(25~27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25일엔 ‘수원여대 브랜드데이’를 열어 학생과 교직원 500명을 초청한다. 26일에는 R&B 보컬그룹 ‘소울스타’가 애국가와 클리닝타임 공연을 펼치고, 27일 크린토피아 패밀리데이를 맞아 래퍼 ‘넉살’이 시구와 클리닝타임 공연을 갖는다.

심언규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