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정보관 빅데이터팀(팀장 황규동)이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주최한 ‘제3회 공무원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혜안과 함께라면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라는 주제로 열린 공모전은 전국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해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3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최종 발표대회에 참가한 김포시 빅데이터팀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민원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주제발표로 행안부 장관상인 대상과 상금을 받았다.

발표 내용은 지난 5년간의 민원 분석 중 4분의 1을 차지하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관련 민원에 대한 위치기반 분석을 통해 민원신고가 집중되는 장소들을 분석해 담당부서에서 단속 방법 개선 및 민원 발생 예방활동이 가능케 하는 방안에 대한 것으로, 적절한 유머를 섞은 자연스러운 발표 진행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시 정보관과 노인장애인과의 좋은 협업 사례인 점과 타 시·군으로 확산 가능한 주제란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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