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 예시안 . <인천시 제공>
▲ 인천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 예시안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곳곳에 인천 색채를 입힌다. 24일 시에 따르면 중구 만석고가교, 남구 숭의평화시장, 부평구 부개역 남측, 서구 검암역 고가 하부, 남동구 인천대공원 동물원 등 5곳을 대상으로 색채 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해당 지역에 인천 바다색·정서진 석양색·소래습지 안개색·개항장 벽돌색·팔미도등대 백색 등 인천 대표 환경 10가지 색을 칠하는 것이다.

또 남구 용일자유시장, 연수구 함박마을, 동구 송현초교 일원 등 3곳에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용일자유시장은 청년 문화공간으로, 함박마을은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특화 디자인으로, 송현초교 주변은 안전한 통학로와 학부모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사람들이 모이고, 신·원도심이 색채가 있는 곳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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