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하영(55·사진)김포시장 후보가 24일 시민행복공약 1호 대중교통종합대책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김포시의 가장 먼저 해결할 어려운 문제는 교통 문제로, 무엇보다 시급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김포시의 미래는 없다고 판단, 민선7기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로 선택된 후 첫 공약으로 김포시 교통종합대책을 제시한다"며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고 진행할 ‘대중교통특별기획단’을 발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특별기획단은 시민과 집행부, 시의회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서울지하철과 경전철, 인천지하철의 김포 연장 등 시민들의 염원인 지하철 연장과 관련된 사안 및 버스 노선 개편, 도로 신설과 연장 등 김포시 교통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동시 연장에 대해 정 후보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 하지만 지하철 연장을 위한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은 서울시 행정의 문제이지 지하철의 문제가 아니므로 건폐장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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