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정무역 활성화 관련 정책 방향 설정과 자문 역할을 담당할 컨트롤타워 ‘공정무역위원회’를 발족했다.

공정무역은 공평한 교역조건을 바탕으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사들여 그들의 빈곤 극복과 발전을 돕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도는 24일 오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공정무역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 위촉식과 제1회 위원회를 개최했다.

외부 전문가와 도의원,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도 공정무역위원회는 앞으로 ▶공정무역 사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마련 ▶공정무역 지원 단체 선정 ▶공정무역 사업정책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인천시와 부천시 2곳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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