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사진>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24일 시선관위에서 공식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유 후보는 "지난 4년 시정을 이끌어 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일 잘하는 시장 유정복’이 지역 비전과 시민행복을 이끌 적임자임을 알리겠다"며 "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그는 후보 등록에 이어 서창동 상가, 장승백이 전통시장, 창대시장, 만수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을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당부했다.

박종우·임춘원 시의원 후보들도 함께 했다.

유 후보는 "신도시에 집중된 철도망을 원도심까지 연결하는 인천 대순환철도(3호선)를 건설해 시민의 삶 향상을 이루겠다"며 "원도심에 진정한 천지개벽 역사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1899년 개통 이래 인천을 남북으로 단절해 주변 지역을 낙후시키고 시민 자산가치를 저하시킨 경인전철을 지하화하겠다"며 "시민의 120년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와 함께 건설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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