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미래 향한 ‘전력질주’ 응원합니다

인천지검·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 ‘청소년의 달’ 맞아 장학금·증서 전달식 모범 청소년~보호관찰대상 소년 지원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인천지방검찰청과 법사랑 인천연합회는 24일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격려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법사랑 인천연합회는 모범 청소년뿐 아니라 다문화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 보호관찰대상 소년 등 13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천840만 원을 전달했다.

법사랑 인천연합회는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을 위한 민간 자원봉사활동의 기본 방향을 계획·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범죄 예방활동을 지원하고자 법무부 훈령 934호에 의해 조직된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법사랑 인천연합회 산하 사랑잇기 청소년재단은 인천연합회의 여러 사업 중 청소년 범죄예방활동과 청소년 선도사업 및 장학사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청소년 선도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1998년 10월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총 1천923명의 청소년들에게 7억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공상훈 인천지검장은 "청소년들이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국가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은 저질러진 범죄를 처벌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꿈을 갖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심재선 사랑잇기 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을 계기로 자신의 비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항상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갖고 학업에 열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