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문, '피사체' 악용 들통 … 일탈후 삭제했지만
가수 문문이 몰카 범죄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5일 디스패치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5월 문문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문문은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고 한다.
이에 문문은 피해 여성 측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현재 문문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그가 사용하던 계정 주소로 접속하면 "죄송하다. 폐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만 표시되고 있다.
문문은 2016년 7월 데뷔해 '비행운'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신곡 ‘아카시아’를 발표하고 19일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버스킹으로 인기몰이를 한 문문은 팬들이 많다. 버스킹은 대중적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게릴라콘서트에서 눈을 가리고 버스킹을 보여준 예는 많았다.
걸그룹 다이아는 정규 2집 [YOLO] 활동을 마무리하며 한강 버스킹을 개최했다.
다이아는 오후 한강반포지구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정규 2집 수록곡들과 커버댄스,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등, 약 한시간에 걸쳐 수 백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외 버스킹프로그램으로 비긴어게인은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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