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지난 25일 포승읍 도곡리 서평택환경위원회 사무소에서 서평택환경위원회와 민간주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양호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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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중출장소와 협약을 체결한 서평택환경위원회는 포승읍 도곡교~남양대교 4km 구간을 입양 받아 오는 2020년 4월까지 월 1회 이상 남양호 수변구간에서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남양호 주변은 낚시꾼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인해 인근 농경지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된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남양호의 쾌적한 수변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하며 환경정화 활동 후 모아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간주도로 깨끗한 마을을 가꾸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으로 공원, 지역명소, 하천 등 일정구역을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청소하고, 이를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행복을 전파해 나가는 민간주도의 사업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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