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경기관광고등학교는 관광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 및 제과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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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조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요리와 제과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관광고 학생들은 국제요리 경연대회에는 2팀이 참가해 금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과분야에서는 데커레이션케이크 부문에서 4명의 학생이 도전해 교과 실습 시간과 방과 후 교육활동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해 월등한 점수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처음으로 출전한 대한민국 국제대회 제과부문에서 담당교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으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케이크 아이싱 부분과 설탕공예를 분담해 ‘봄의 향현-개화’라는 주제의 2종류 케이크를 만들면서 뜨거운 설탕을 다루는 작업을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반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신용욱 교장은 "우리 학교 관광외식조리과의 실력을 그대로 보여줘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가는 경기관광고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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