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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원 나선거구(의정부2·호원1·2)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정겸(60) 시의원 후보가 지난 25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문희상(의정부갑) 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시ㆍ도의원 후보,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용 후보는 축사를 통해 "김정겸 후보는 교육의 가치를 잘 아는 사람으로 연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를 악물고 공부하는 등 어릴 적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을 삶의 보배로 삼는 김 후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 어머니 얼굴도 모르고 청소부이셨던 아버지 품 안에서 자랐다"며 "정말 지독히도 가난하고 늘 배가 고팠지만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돈 없는 설움과 눈물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돈 없어도, 빽 없어도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고 이제 그 꿈을 펼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의정부의 관문인 호원1·2동을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의정부의 상징적인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낙후된 느낌의 의정부2동도 많은 학교와 연계해 교육이 숨 쉬는 도시로 재생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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