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문화재단은 역사박물관 등서 다양한 ‘공연장 옆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남문화재단 제공>
▲ 하남문화재단은 역사박물관 등서 다양한 ‘공연장 옆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남문화재단 제공>
하남문화예술회관 옆 하남역사박물관 세미나실과 하남시평생학습관 파랑새홀에서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2018 공연장 옆 인문학’이 채운 강사의 ‘예술, 삶을 창조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8주간의 시민을 위한 인문예술 여정을 시작했다.

‘예술이 마음을 치유한다’, ‘예술 속 예술, 영화’, ‘익숙하지만, 몰랐던 예술’이란 3가지 테마로 구성된 2018 공연장 옆 인문학은 인문학적 사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하남문화재단과 하남시평생학습관이 최초로 공동 주최한 대중 공개 강연 프로그램이다.

채운, 유경희, 정여울, 강유정, 한창호, 조희창, 황덕호, 정주하로 이어지는 릴레이 강연은 국내 유수의 아카데미 강사와 현직교수 및 전업예술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깊이와 내용 면에서 청중의 만족도가 높은 강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채운, 유경희, 정여울의 첫 번째 주제인 ‘예술이 마음을 치유한다’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예술작품을 통해 자기치유라는 긍정적 영향을 탐구해 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예술이 마음을 치유한다의 마지막 강사인 정여울은 28일 ‘화가 헤르만 헤세, 치유의 그림들’이란 제목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2018 공연장 옆 인문학은 두 번째 주제인 ‘예술 속 예술, 영화’(영화평론가 강유정, 한창호, 음악해설가 조희창)와 마지막 주제인 ‘익숙하지만 몰랐던 예술’(재즈칼럼니스트 황덕호, 사진작가 정주하)로 7월 2일까지 계속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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