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TV홈쇼핑을 통해 생산농가에는 판로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공영홈쇼핑과 우리농식품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aT는 공영홈쇼핑 MD 등 전문가를 통해 14개 농가를 선정, 공영홈쇼핑의 전문 QA가 상품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상품성 향상 등을 위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한 후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aT는 방송을 위해 농가가 준비해야 되는 자체 동영상 제작을 위해 ‘스마트 스튜디오’와 농가를 연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방송은 28일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의 ‘울금 제품’으로, 11월까지 총 14개 농가의 제품이 방송될 예정이다.

제품별로 생방송으로 50분 동안 진행되는데, 주요 제품은 자두, 복숭아, 산딸기 같은 신선농산물과 도라지청, 김치, 반건시, 청국장, 배즙·양배추즙 등 농가가 직접 생산한 가공농식품으로 구성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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