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일학습병행제 재직자 직업훈련 내실화 및 블라인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29일 오후 2시부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술혁신파크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일학습병행제 사업장의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 직업훈련 품질 향상, 고용보험 수사관 제도, 기업 지원 및 취업 지원 제도,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등의 종합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제란 근로자가 일을 하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론·실기)을 기업의 현장교사와 공동훈련센터(대학, 협회)에서 받고 평가를 통해 자격 또는 학위를 부여받는 교육훈련제도로 안산·시흥지역은 200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은 입사지원서나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출신학교, 지역, 외모, 가족관계, 학력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채용 방식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 도입되고 민간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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