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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백종주(50) 안양시장 후보는 27일 동안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만안지역을 균형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를 위해 "석수동 복합스포츠테마파크를 건설, 이를 FC안양의 주경기장으로 활용해 만안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상권 전기료 최대 20% 할인, 맞춤형 금융·법률지원으로 자영업자의 재기 지원,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등의 정책을 동시에 실시해 동안·만안구의 격차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원 조달과 관련해선 "비산역이 설치될 현 종합운동장 부지를 안양시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에 매각하여 역세권으로 개발하고 종합운동장 매각 재원으로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책 효과로 비산동은 관광 안양의 한 축을 담당하고 만안구는 신설될 종합스포츠테마파크를 포함한 정책조합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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