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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윤병국 부천시장 후보는 27일 ‘시민후보’의 기치를 내걸고 "윤병국은 무소속 후보이지만 부천시민정치 정정당당과 부천시민연합의 지지를 받고 있는 시민후보"라며 "개발의 포크레인을 멈추고 숨 쉬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8년간 부천은 토건의 도시여서 생태, 사회, 문화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대장동 산업단지개발을 중단시키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걸었다. 지금까지의 지방선거는 중앙정치 이슈로 좌우되던 선거였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분권 지방자치 시대에 맞게 지난 4년간 시정을 심판하고 지속가능한 부천의 미래에 투자하는 선거로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윤 후보는 "12년 의정생활을 하면서 시정의 전 부문을 고루 경험했다는 장점과 각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공약을 바탕으로 표심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후보와 만나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부천지역 중동특별지구 개발에 따른 학급과밀 우려 등에 대한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공동으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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