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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남궁형(60) 광주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개소식에는 유승민 공동대표를 포함해 정병국 국회의원, 시·도 후보자 등 지지자 수 백여 명이 참석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남궁형 후보와 오랜 기간 정치를 함께 하면서 진정성 있고, 신념이 뚜렷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고, 정병국 의원도 "남궁형 후보의 경강선 유치 설계 과정에서 보여준 미래 안목을 믿는다. 도시 계획의 필요성과 정책적 맥을 잘 잡고 있으니 반드시 광주시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남궁형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평화만을 애걸하고, 추경을 쏟아 붇고도 실업율 증가 등 경제지표는 더욱 나빠지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막말만 쏟아낼 뿐 국민 살림살이는 안중에도 없다"면서 "이젠 새로운 대안 정당인 정책 정당, 개혁 보수 정당인 바른미래당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3번 지지를 호소했다.

또 "난개발과 교통지옥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광주시에 도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권역별 5대 클러스트를 조성하고, 오포라인 지하철 신설로 이 지역 일대의 교통 대란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광주에 산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필코 시장에 당선돼 시민들의 숙원을 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남궁형 후보는 충남 부여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전 정영훈 국회의원의 비서관을 지내면서 광주와 인연을 맺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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