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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권(45) 경기도의원 광주시 제1선거구(퇴촌, 남종, 남한산성, 송정동)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광주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 누구나 살고 싶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후보자 등 2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안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현실의 광주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교통문제, 과밀로 인한 아이들 교육환경 악화, 이중규제로 인한 시민의 삶이 피폐화 돼가고 있다"면서 "광주의 변화를 갈망하는 한 시민으로 산적한 문제를 바꿔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 동안 개발행위 허가시 산지경사도완화 저지운동, 교육용 전기료 인상 철회운동,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운동, 누리과정 국가부담 예산 촉구 서명운동, 중·고생 무상교복지원 요청, 상설물놀이장 설치 촉구 서명운동 등의 광주변화 활동을 해왔다"면서 "이제는 누구나 살고 싶은 광주를 기필코 만들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초교 온종일 돌봄 서비스 실시 ▶특성화 고교 설립 ▶청소년환경교육센터 건립 및 혁신교육지구 지정 ▶마을버스 100% 공영제 ▶청년창업 인큐베이터센터 설치 ▶시민제안소 설치 ▶장애인 권리증진센터 건립 ▶학생 안전관리 지원 조례 제정 ▶시민참여협의체 구성 등을 제시했다.

안기권 후보는 "도의원의 역할인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균형적인 의회활동으로 지역 사업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광주시가 중견 도시와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비전을 만들고 발로 뛰는 지역일꾼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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