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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의정부시 2선거구(의정부2·호원1·2)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영봉(50) 후보가 지난 25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표심 얻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의정부갑) 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시ㆍ도의원 후보 등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4년 전 의정부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지만 아픔을 교훈 삼아 다시 시작한다"며 "지역 주민의 따끔한 회초리 덕분에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좌절보다 겸허의 미덕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의정부시 범야권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등 10여 개 단체가 모인 ‘의정부연석회의’에서 추대한 나선거구 단일 후보로서의 영예를 아직까지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따듯한 격려의 손길 덕분에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보내주신 무한 신뢰와 성원에 보답할 차례"라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개혁과 적폐청산에 반드시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및 기무부대 이전 ▶풍림아이원, 농협측면도로, 롯데캐슬 계획도로 조기 착공 ▶아동·청소년·노인이 어우러지는 종합족지센터 개관 ▶의정부2동 주차 문제 해결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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