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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원 나선거구(의정부2·호원1·2)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구구회(57) 후보가 지난 26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당 홍문종(의정부을) 국회의원과 김동근 시장 후보를 비롯해 의정부지역 시·도의원 후보,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홍문종 국회의원은 "구구회 후보는 지난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나 번을 받아 당선됐다"며 "그만큼 단단한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는 지역일꾼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구 후보의 3선을 위해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구구회 후보는 "이번 7대 시의회의 본회의장 5분 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무려 30번을 할 정도로 집행부를 견제해 왔다. 재선 의원으로서 의정부를 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마땅히 갖춰야 할 자세였다"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의회를 오갔고 틈틈이 고장난 운동기구를 사진으로 찍어 시청에 보내는 등 정말 혼신을 다해 일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오래 잔 것 같아도 깨어보면 2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적이 많았다. 그만큼 긴장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아직도 수 많은 지역현안들이 눈에 보이는데 다시 일을 하기 위해 서는 주민들의 도움이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주권 실현을 위해 풀뿌리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며 "옳고 그름보다는 다름이 인정되는 소통의 도시를 ,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존중하는 성숙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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