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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난개발 심각… 앞다퉈 해결사 자처

광주시장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2018년 05월 28일 월요일 제26면
‘교통난, 난개발, 중첩 규제.’ 광주시장 후보들이 꼽은 현안이다.

각 후보마다 시각차가 있지만 광주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라는 점에선 의견이 모아진다. 2천500만 명의 수도권 식수인 팔당호의 중첩 규제 후 난개발이 등장했고, 이를 통해 교통난이 가중된 현실에 대해선 모두 같은 입장인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헌(66)후보는 강남까지 10분대에 도착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을 ‘교통난 해결’의 최우선 카드로 꺼내 들었다. 꾸준히 인구 유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교통 여건 확보는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광주역∼태전지구 노면전차 시범 도입 ▶7곳 상습 정체지역 도로망 확충 ▶회덕삼거리∼이배재터널 간 도로 확장 ▶57·43번국도 교통대책 마련 ▶3번국도 태전지구 진출입 램프 설치 등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내륙철도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난 해결을 광주 변화의 시작으로 삼겠다"고 확신했다.

자유한국당 홍승표(62)후보는 ‘난개발’의 근원지인 오포읍에 복합문화쇼핑 첨단IT밸리 조성을 기반으로 광주시의 도시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공장과 창고, 빌라 등이 우후죽순 들어선 오포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면 자연히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이를 통해 ▶신현·능평초교 정상 개교 추진 ▶개발계획 수립 시 학교 최우선 확보 ▶57번국도 우회도로 건설 등 교육·교통 문제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홍 후보는 "난개발 최대 피해지역인 오포읍에 체계적 진단과 계획이 진행되면 광주 전역을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남궁형(60)후보는 난개발과 교통난, 열악한 지역 기반 등을 ‘중첩 규제’ 해소로 풀어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특히 국회입법정책 연구위원 등 20여 년을 국회에서 쌓아온 그의 경력과 인맥이 충분한 장점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규제 철폐를 위한 사전 방안으로는 ▶도시계획전문가 및 정부 협상 TF 구성 ▶기반시설을 갖춘 건축 등의 허가 및 준공 ▶하수처리계획 관리 조정 및 실태 파악 등을 내세웠다.

남궁 후보는 "규제 철폐는 도시기반 구축과 관광자원 개발, 재원 연결로 이어질 수 있는 광주 미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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