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병용(62)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100년 먹거리 희망캠프’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
민주당 문희상(의정부갑)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설훈·박광온·정성호·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지역 시·도의원 후보와 시민 등 2천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해 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문희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오면 경기북부의 중심 의정부시대가 시작된다"며 "1번 문재인·1번 이재명·1번 안병용·1번 문희상, 이런 환상적인 궁합이 앞으로 100년 안에 의정부에는 없으며 안병용이 그 중심에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도 "의정부는 그동안 분단의 고통에 독박을 쓴 도시로, 안보를 이유로 모든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것을 경기북부지역에서 부담했다"며 "이제 경기북부지역은 특정한 배려가 있어야 하며, 정부가 미군 반환공여지를 직접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인사말에서 "1천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천재일우의 기회, 의정부시대가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민주당과 경기도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고 잘사는 희망도시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문화관광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 설립 ▶송추길(국도 39호선) 확장 추진 ▶청년과 시민 창업을 위한 경기북부 ‘스타트업 허브’ 조성 ▶고령사회 대응 및 지원센터 설립 ▶경원선 복원 추진 및 관련 사업 제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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