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김황태(41·양팔 절단장애)가 제4회 아시아파라오픈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황태는 24일 베트남 호찌민 푸토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K41(양팔 절달장애) 남자 61㎏급 결승에서 태국의 카에우나스민차이를 만나 양발 몸통돌려차기로 기선 제압해 24-4로 우승했다.

한국은 김황태를 비롯해 8명이 출전했고 금 1개, 은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대 성적을 올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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