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처음으로 28일 조종면 현리에서‘친환경 포트묘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에서는 ‘맛드림’ 1ha를 실시하고 오는 9월경 수확해 추석 전 출하할 계획이다.
군은 벼 포트묘 친환경 재배기술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해 기술적용 및 재배성과 등에 따라 내년도에는 친환경 쌀 재배농가를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박명산 주무관은 "쌀 값 하락 및 재고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고품질의 쌀 생산과 적정생산 유도는 물론 무농약 재배 등 쌀 경쟁력제고를 위한 기술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의 쌀 생산량은 약 3천570t이다. 이 중 1천329t이 무농약이상 친환경인증 쌀로 전체 생산량의 약 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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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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