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부는 지난 2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 장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남 농 문화제’를 개최했다.

하남시-농아인협회.jpg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수어배우기, 몸으로 표현하기, 부채에 캘리그라피 그리기, 수어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수봉 하남시장 인사말에서 "농 문화제는 농아인들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자립을 도모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오늘 협회에서 준비한 많은 체험 행사를 통해 수어로 소통하며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 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에서는 한국수어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화를 배우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 031-790-5512)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