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입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 반도체공장 물동량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평택 고덕나들목<사진>이 조기 개통된다.

28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 고덕나들목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사업비 542억 원 전액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했다.

시는 고덕산단의 물동량 처리 및 지역 내 주요 도로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당초 준공예정일보다 5개월 앞당겨 오는 31일 개통한다.

평택 고덕나들목 개통으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남측에 고속도로 진출입 경로가 마련돼 신속한 접근성 확보는 물론, 계획지구 동측으로는 향후 진행될 동부고속화도로와 연결해 신속한 이동성 및 접근성을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평택 고덕나들목의 조기 개통으로 고덕산업단지의 신속한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나아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이 탄력을 받아 사통팔달의 편리한 도로망을 갖춘 명품 신도시가 탄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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