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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원 나선거구(의정부2·호원1·2)에 재선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김일봉(57·사진)후보가 지난 27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한국당 홍문종(의정부을)국회의원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의정부지역 시·도의원 후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근 후보는 축사를 통해 "평소 김일봉 후보에 대해 부러운 면이 많았다. 주민들에게 듬직하고 믿을 만하다는 이미지가 큰 자산이고, 이름 또한 금(金)일봉이라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다"며 "금은 결국 재화로서 의정부의 경제지표를 높이기 위한 키워드다. 김 후보와 함께 먹고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봉 후보는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모두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이 성원은 주민들께서 ‘나 대신 지역을 위해 일을 해 보라’라는 뜻으로 생각한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드시 8대 시의회에 입성해 열심히 보답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7대 시의회에 입성해 도시건설위원장직으로서 16건의 조례를 개정·발의하는 등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지역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던 ‘호원동 예비군훈련장’도 이전부지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미군반환공여지 공원 개발, 파크골프장 및 족구장 건설 등 지역 내 주거환경을 개선했지만 아직까지 많은 현안이 남아있다"며 "다시 한번 힘을 실어 주신 다면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한 구체적인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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