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인천대는 28일 5층 영상회의실에서 우수 학생 유치와 대학 홍보를 위한 16개국 주한 외국 대사 및 외교관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얀마·라트비아·루마니아·과테말라·볼리비아 등 5개국 주한대사와 벨라루스·우즈베키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엘살바도르·가나·베네수엘라·아프가니스탄·페루·투르크메니스탄·파라과이 등 10개국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
조동성 총장은 인천대를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과 우수 캠퍼스, 매트릭스 칼리지 등을 직접 소개했으며, 채드 앤더슨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영어 강의, 장학금, 기숙사 등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대학 소개 후에는 볼리비아 대사와 파라과이 대사, 과테말라 대사 등 주한 외국 대사가 추천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은 학생홍보대사 및 재학생들과 함께 세계 100대 대학을 기원하는 의미로 ‘100m 인절미 만들기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인절미 이벤트는 28일부터 4일간 열리는 대학축제 행사로, 외교관들에게는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재학생들에게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문화를 인식시키고자 기획됐다.

뚜라 뗏 오 마응 주한 미얀마 대사는 "최첨단 캠퍼스와 대학 비전이 인상적이었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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