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모내기 대민 지원에 나서면서 강화지역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

해병대 2사단은 민·관·군 유대관계 강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청룡부대상 구현을 위해 지난 4월 못자리 작업을 시작으로 이달 현재까지 모내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모내기 대민 지원으로 1일 200∼300여 명의 장병을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의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이 더욱 부족해진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춘계 대민 지원 기간은 6월 15일까지로,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노인, 영세민 등 생활이 어려운 농가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병의 농기계 조작 및 탑승 등은 금지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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