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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현장. /사진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새벽시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팔달구 인계동의 한 12층짜리 아파트 5층 A(68·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내부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새벽시간 잠을 자던 주민 100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켜 둔 전기장판에서 합선이 발생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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