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인천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과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진영 도성훈(57)후보는 인천시교육감 후보군 중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자유한국당 유정복(60)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사 5면>

인천1면600.jpg
기호일보와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사흘간 인천시민 801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 3.1%)으로 인천시장 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남춘 후보가 60.2%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 유정복 후보는 25.6%, 바른미래당 문병호(58)후보 2.5%, 정의당 김응호(45)후보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2.3%, 잘 모름과 기타는 각 5.2%와 1.4%였다.

박남춘 후보는 모든 연령층에서 시장 후보군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도 계양·부평·남동·연수, 중·동·강화·옹진·서구 등 모든 권역에서 박남춘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63.5%, 한국당 18.1%, 바른미래당 5.5%, 정의당 5.1%였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이번 조사는 기호일보와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018년 5월 26일(토)부터 28일(월)까지, 인천시 거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45%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5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추출) 실시 결과다. 표본수는 801명(총 통화시도 2만6천170명,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5%p다. 이 밖에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키워드

#인천시장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