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연천군의원에 출마하는 조봉안(54) 후보가 제기한 ‘동두천~연천 셔틀전철 운행 계획’<본보 5월 24일자 인터넷 보도>과 관련, 연천군은 코레일 측의 잘못된 정보 공개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와 관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에 셔틀전철 운행계획에 대한 사실 유무를 확인한 결과 해당 정보공개 내용이 착오라며 정보공개 내용을 수정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구체적인 열차운행 계획은 확정된 바 없고 향후 국토교통부의 최종 인가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는 회신을 받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으로 대용량 광역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기본 및 실시설계 상 현재 동두천까지 운행하는 지하철 1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고 1일 44회(왕복 88회) 운행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운행 계획 수립은 실시설계를 기초로 국토교통부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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