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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시민캠프에서 이춘의 ‘제3연륙교즉시착공시민연대’ 상임대표·임원들과 ‘제3연륙교 통행 무료화 및 조기 개통 협약식’을 가졌다.

유 후보는 ▶제3연륙교 2023년 반드시 개통 ▶제3연륙교 인천시민 통행료 면제 ▶제3연륙교 조기개통 민·관협의체 구성 등 공약했다.

제3연륙교는 건설에 따른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손실보전금을 누가 낼지를 두고 시와 정부가 이견을 보였었다.

지난해 유 후보가 손실보전금을 시가 부담하도록 결정해 진행되고 있다. 손실보전금은 당초 2조 원으로 추산됐지만 전문기관 용역 결과 5천900억 원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유 후보는 협약식에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은 지난해 이미 결정된 사안으로 재선이 된다면 2023년 개통과 인천시민 통행무료화 등 시민연대 요구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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