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60대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 1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문학적 감성을 높이고 문화도시 부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유정 단편소설로 살펴보는 허구의 힘’이라는 주제로 이명랑 소설가가 총 4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동백꽃과 소통’, 19일은 ‘봄봄과 인간관계’, 26일은 ‘소설, 책 밖으로 튀어나와 현실이 되다’라는 소주제로 강연과 산문 쓰기를 진행하며, 마지막 30일에는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백일장을 열고 산골재즈 공연을 관람한다.

60대 이상 성인 30명을 모집하며, 강연과 탐방 모두 참석 가능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교실에서 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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