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유물 구입 대상은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고고·민속자료 등 시의 역사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유물이다.
특히 시는 불교문화 및 인물과 관련된 유물을 중점 구입할 계획이다.
유물 매매는 개인 소장자,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매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his12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심사를 거쳐 유물감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화성시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소장 유물의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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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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