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세종초등학교는 지난 28일 6학년 학생 주도 봉사단(선벤져스) 발대식을 열었다. 세종초 비전 ‘더불어 함께’를 6년간 품었던 6학년 29명의 학생은 배움터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 ‘선벤져스’는 후배들이 직접 붙여 준 이름으로, 지구 최강 영웅들이라는 별칭인 ‘어벤져스’에서 따와 학교 곳곳에서 활약할 멋진 선배들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선벤져스는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급식실, 복도, 정문과 후문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매달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학생 주도적 토의를 진행한다.

박향옥 교장은 "배운 것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3무 3행을 실천하는 세종초는 향후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